의료 감수최연승대표원장
광주에서 비대면 다이어트 한약 처방 받을 때 필요한 것들이 궁금해요
비대면 한약 처방을 위해 필요한 건 크게 네 가지예요. ✓ 간단한 문진표 작성 (과거력, 복용약, 소화 상태 등) ✓ 혀와 얼굴 사진 (스마트폰으로 충분) ✓ 체중과 허리둘레 등 기본 체형 정보 ✓ 그리고 10~15분 정도의 화상 상담 시간. 이 자료를 바탕으로 비허(脾虛)나 담음(痰飮) 같은 체질적 특징을 파악해요.
비대면으로 한약 처방을 받으려면 우선 진료 전에 문진표를 꼼꼼히 작성해 주셔야 해요. 여기에는 평소 식습관, 대변 상태, 수면 패턴, 그리고 이전 다이어트 이력이나 복용 중인 약물을 적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양약 다이어트 후 요요가 있으셨다면 그 내용도 꼭 공유해 주세요.
다음으로 혀 사진과 얼굴 사진을 찍어 보내주세요. 혀는 비허(脾虛)나 담음(痰飮)을 직접 반영하는 부위라서, 한의사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단서 중 하나예요. 저도 처음 비대면을 시작할 때 '사진만으로 어떻게 진단하지?' 싶었는데, 오히려 환자분이 편한 시간에 찍은 자연스러운 사진이 더 유용할 때가 많더라고요.
체형 정보는 단순히 체중만 보는 게 아니라 허리둘레, 복부 상태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뱃살이 단단한지, 물렁한지에 따라 어혈(瘀血)이나 기체(氣滯)의 가능성을 달리 보거든요.
마지막으로 화상 상담은 10~15분 정도로, 제가 문진표와 사진을 보고 나서 보충 질문을 드리는 형식입니다. 이때 '왜 살이 찌는지'에 대한 한의학적 해석을 함께 나누고, 그에 맞는 처방을 조율해요.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비대면 진료는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제한될 수 있어요. 처음 방문이시거나 급성 증상이 있다면 대면 진료를 먼저 권해드리기도 합니다. 저도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