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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짤 때 튀기거나 볶는 것 말고 추천하시는 조리법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찌거나 삶는 방식'이 가장 무난해요. 하지만 무조건 닭가슴살만 삶아 드시라는 건 아닙니다. 저도 예전에 식단 관리할 때 억지로 참다가 폭식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1. 추천: 찜, 수육, 생채소, 가벼운 볶음 2. 주의: 튀김, 고온의 구이, 과한 당분 첨가 다만 개인의 소화 능력에 따라 생채소가 독이 되는 분들도 계시니 내 몸의 반응을 먼저 살피는 게 중요해요.
사실 많은 분이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무조건 안 된다'는 강박에 갇히곤 해요. 저도 초보 시절엔 기름기 하나 없는 퍽퍽한 음식만 고집하다가 금방 지쳐서 '삽질'을 좀 했었죠. 하지만 한의학적으로 보면 무조건적인 제한보다 '내 몸의 소화력'에 맞추는 게 핵심입니다.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한 비허(脾虛, 비장 기능이 저하되어 운화 작용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 타입인 분들은 생채소를 너무 많이 드시면 오히려 배가 더부룩하고 기운이 없을 수 있어요. 이런 분들께는 생채소보다는 살짝 찌거나 데친 나물 형태의 조리법을 추천드려요. 따뜻하게 조리된 음식은 위장의 부담을 줄여주거든요. 반면 몸에 노폐물이 쌓여 무거운 담음(痰飮, 체내 수분 대사가 정체되어 끈적하게 남은 노폐물)이나 어혈(瘀血, 혈액순환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병적 상태)이 많은 분들은 튀긴 음식이나 고지방 조리법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은 이런 노폐물을 더 가속화해 몸을 무겁게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찜이나 수육 형태예요. 적당한 지방은 유지하면서 영양소 파괴는 줄일 수 있거든요. 다만, 조리법보다 더 중요한 건 '내가 이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 편안한가'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내 몸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조리법이 궁금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현재 소화 상태와 체질을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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