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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머신으로 다이어트하는 방법이 궁금해요. 어떻게 해야 효과가 있을까요?

런닝머신도 체질에 따라 접근이 달라져요. 1) 자신의 체질을 대략 파악하세요. 예를 들어 몸이 차갑고 쉽게 피로한 ‘비허(脾虛)’ 체질이라면 무리한 고강도보다 걷기와 가벼운 조깅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2) 운동 전후에 배를 따뜻하게 해주거나 족욕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3) 한약이나 침 치료로 비위 기능을 함께 조정하면 요요 없이 천천히 체질이 바뀌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너무 빠른 감량보다는 몸이 반응하는 속도에 맞추는 게 핵심입니다.
런닝머신 하나로 다이어트를 결심하셨군요. 저도 처음에 ‘그냥 많이 뛰면 빠지겠지’ 하고 삽질을 꽤 했거든요. 그런데 한의학적으로 보면 같은 런닝머신 운동이라도 체질에 따라 효과가 완전히 달라져요. 우선 체질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 ‘비허(脾虛)’ 체질 — 소화가 잘 안 되고 냉한 분들. 이런 경우에는 근육이 쉽게 피로하고 대사가 느려서 고강도 인터벌보다는 빠르게 걷기나 저속 조깅으로 30분 이상 지속하는 게 낫습니다. 너무 과격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기(氣)를 소모해서 더 피곤해지고 식욕이 폭발할 수 있어요. 둘째, ‘습담(濕痰)’ 체질 — 몸이 무겁고 붓기가 잘 생기는 분들. 이분들은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의 ‘담음(痰飮)’이라는 찌꺼기를 빼는 게 중요해요. 런닝머신 경사를 약간 올리고 꾸준히 땀을 내는 운동이 좋습니다. 단, 운동 후에 바로 찬물을 마시지 말고 따뜻한 생강차나 보리차로 수분을 보충해야 습담이 다시 쌓이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셋째, ‘기혈허(氣血虛)’ 체질 — 어지럽고 손발이 차며 쉽게 지치는 분들. 이 경우 운동보다 먼저 한약으로 기혈(氣血)을 보충해주는 게 우선입니다. 런닝머신은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해서 몸이 적응할 때까지 강도를 올리지 않는 게 핵심이에요. 중요한 건 런닝머신 운동만으로 체질이 바뀌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운동은 자극을 주는 도구일 뿐이고, 실제 변화는 비위(脾胃) 기능과 수분 대사가 정상화되면서 일어나요. 그래서 병원에서는 침이나 약으로 비위를 튼튼히 해주고, 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치료를 병행하면 지루하지 않게 체질 개선이 가능합니다. 너무 ‘이 방법으로 ○○kg 감량’ 같은 건 약속드릴 수 없지만, 본인 체질에 맞춰 운동 강도와 회복을 조절하면 요요 없이 천천히 체형이 바뀌는 걸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한 번 상담 받으러 오시면 런닝머신뿐 아니라 일상 습관까지 함께 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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