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ervice is only for foreign residents in Korea. Overseas residents are not eligible.
EN

English consultation available — No language barrier

한의원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어떻게 운영되나요?

처음에 상담을 통해 체질과 상태를 진단한 뒤,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뉘어요. 체력이 약하신 분은 ‘비허(脾虛)’ 쪽에 초점을 맞춰 소화 기능부터 다지고, 활동량이 많고 열이 많은 분은 ‘담음(痰飮)’이나 ‘어혈(瘀血)’을 풀어주는 쪽으로 접근해요. 그다음엔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약재를 조금씩 바꿔가며 몸이 적응할 시간을 줍니다.
프로그램을 크게 셋으로 나누는데요, 첫 단계는 ‘진단과 설정’입니다. 여기서는 맥진(脈診)과 설진(舌診)을 보고 환자 분의 현재 상태를 파악해요. 예를 들어, 자주 피곤하고 대변이 묽다면 비허(脾虛)로 보고, 속이 더부룩하고 가래가 끓는다면 담음(痰飮)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처음엔 이걸 한꺼번에 다 잡으려다가 삽질을 좀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A면 이렇게, B면 저렇게’ 조건을 나눠서 접근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본격 치료 + 생활 관리’예요. 비허(脾虛)인 경우엔 황기나 백출 같은 약재로 비장(脾臟)을 보하면서, 식사 리듬과 수면 시간을 먼저 챙겨요. 반면 어혈(瘀血)이 주라면 당귀나 천궁 계열을 쓰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권해요. 여기서 중요한 건 ‘같은 약을 계속 먹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몸이 변하면 약도 바꿔야 해서, 보통 2~4주마다 처방을 조정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유지와 피드백’입니다. 급격한 변화는 오히려 몸이 반발할 수 있어서, 서서히 약을 줄이고 생활 습관이 몸에 배도록 유도해요. 예를 들어, 처음엔 하루 세 번 약을 드시다가, 두 번, 한 번으로 줄이면서 식이와 운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돕습니다. ‘이렇게 하면 몇 kg 빠져요’ 같은 얘기는 법적으로 못 해드리지만, 과정을 잘 따라오시면 몸이 가벼워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
← 다이어트한약(감비환·감비정) 처방 전 꼭 알아야 할 것 토픽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