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다음 주에 해외 클라이언트와 중요한 화상 미팅이 잡혀 있습니다. 침 치료를 매일 받거나 한약을 강하게 쓰면, 적어도 남들이 화면으로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3~4일 안에 증상을 가라앉히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급성기 증상의 경우 3~5회 집중 치료로 떨림의 빈도와 강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피로 누적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오늘부터 즉시 고농축 한약 투여와 침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조급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행히 발병한 지 5일밖에 되지 않은 급성기이므로, 신경의 손상이 고착화되기 전입니다.
이 시기에는 안면 근육의 긴장을 즉각적으로 풀어주는 약침 치료와 기혈 순환을 돕는 한약을 병행하면 며칠 내로 눈에 띄는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응급 처치'에 가깝기 때문에, 미팅이 끝난 후에도 신경계가 완전히 안정을 찾을 때까지는 후속 치료를 받으셔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미팅 전까지는 업무량을 최소화하고 눈에 절대적인 휴식을 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