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사무실 에어컨 바람이 제 자리 쪽으로 바로 와서 눈 주변이 항상 차갑고 뻐근하거든요. 한의학에서는 찬 바람을 맞으면 안면마비가 온다고 하던데, 이 환경 자체가 제 눈떨림을 안면마비로 악화시키는 트리거가 될 수도 있나요?
네, 한의학에서 말하는 '외감풍한(外感風寒)'이 바로 그 상황입니다. 찬 바람은 근육을 수축시키고 신경 순환을 방해하여 눈떨림을 안면마비로 진행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무실의 찬 에어컨 바람은 안면 신경의 혈류량을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임에도 눈떨림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이미 면역력이 저하되어 외부 자극에 취약해졌다는 증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풍(風)'의 기운이 몸의 빈틈을 타고 들어올 때 경련과 마비가 생긴다고 봅니다.
현재 자리가 에어컨 직사광선 아래라면 반드시 방향을 조절하시거나, 업무 중 따뜻한 찜질팩으로 눈 주변 온도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찬 바람에 노출된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근육 경직이 풀리지 않아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