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야근 때문에 하루에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랑 커피를 3~4잔씩 마시지 않으면 업무가 안 돼요. 한방 치료를 받는 도중에도 카페인을 아예 못 끊으면 치료 효과가 아예 없는 건지, 아니면 줄이기라도 하면 괜찮은 건가요?
카페인은 신경을 과흥분시켜 눈떨림을 지속시키는 가장 큰 방해 요소입니다. 치료 중에는 가급적 중단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능하다면 오전 중 1잔으로 제한하여 신경계 회복 시간을 벌어줘야 합니다.
야근이 잦은 개발자분들에게 카페인은 생존 수단이겠지만, 현재 겪고 계신 눈떨림은 신경계가 보내는 '과부하 경고등'입니다.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눈 주변 미세 근육의 떨림을 즉각적으로 악화시킵니다.
한약 치료는 예민해진 신경을 진정시키고 기혈을 보충하는 과정인데, 계속 고카페인을 들이부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당장 끊기 어려우시다면 점진적으로 양을 줄이시고, 커피 대신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대추차나 구기자차로 대체하며 한약의 흡수율을 높이는 노력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