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이석증 고치는 법 보고 혼자 고개를 막 꺾어봤는데, 오히려 뒷머리만 더 무거워지고 어지럼증이 가시질 않더라고요. 내과에서 준 약을 먹어도 멍한 기분이 계속되는데 왜 자꾸 잔어지럼증이 남는 건가요?
정확한 진단 없이 진행한 자가 조치는 이석을 오히려 엉뚱한 곳으로 빠뜨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내과 약은 당장의 어지럼증을 억누르지만, 이석이 떨어진 근본적인 환경을 개선하지 못하면 머리가 무거운 잔존 어지럼증이 계속 남게 됩니다.
혼자서 시도하신 자가 이석정복술은 이석이 어느 반고리관에 들어갔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수행했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반고리관으로 이석을 이동시켜 증상을 복잡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처방받으신 약은 대개 전정 억제제로, 어지러운 느낌 자체를 둔하게 만들 뿐 이석이 떨어지게 된 몸의 허약한 상태를 치료해주지는 못합니다.
40대 중반에 접어들면 기력이 예전 같지 않아 이석을 붙잡아두는 힘이 약해지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귀 주변의 순환 문제와 기혈 부족으로 봅니다.
떨어진 이석을 맞추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이석이 다시 떨어지지 않게 하는 몸의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뒷머리가 무거운 증상은 목과 어깨의 긴장이 뇌 혈류를 방해하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이를 함께 해결해야 맑은 정신으로 운전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