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저녁으로 식염수 코 세척을 하고 있는데, 한의원 치료를 받는 중에도 이걸 계속해도 되나요? 혹시 코 점막에 너무 자극이 돼서 오히려 안 좋을까 봐 걱정돼요.
올바른 방식의 코 세척은 점막의 노폐물을 씻어내어 도움이 되지만, 너무 잦은 세척은 점막을 건조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한약 치료 중에는 하루 1~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대학병원 알레르기 내과에서도 권장하는 코 세척은 물리적으로 비강 내 항원 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10년 넘게 만성비염을 앓아 점막이 이미 예민하고 위축된 상태라면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가운 물, 혹은 너무 강한 압력으로 세척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점막의 자생력을 높이는 외용제나 침 치료를 병행하므로, 코 세척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운동 후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으며, 세척 후에는 코 내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방 연고 등을 발라 보호해 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