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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비염

만성비염

수술해도 재발하고 스테로이드도 그때뿐인 만성 비염. 코만 보는 게 아니라 폐와 면역의 힘을 길러 '스스로 숨 쉬는 코'를 만듭니다.

Q

공부방이 건조한 것 같아서 가습기를 세게 틀어두는데, 이상하게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지고 코가 맹맹해지는 느낌이에요. 수험생 방의 적정 습도는 어느 정도로 맞춰야 할까요?

A.

습도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가 번식해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0~50% 정도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주기적인 환기가 필수적입니다.

대구 지역처럼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공부하는 고등학생들은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 점막은 너무 건조해도 문제지만, 습도가 60%를 넘어가면 알레르기의 주원인인 집먼지진드기가 활성화되어 콧물과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얼굴 가까이 두기보다는 방 전체의 습도를 50% 내외로 일정하게 맞추고, 쉬는 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공기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토피를 동반한 경우라면 침구류의 청결 상태도 비염 수면에 큰 영향을 미치니, 방 안의 습도계 수치를 수시로 확인하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야 집중력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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