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 너무 안 돼서 요가나 스트레칭이라도 시작해 볼까 하는데, 몸을 구부리거나 거꾸로 하는 동작이 위산 역류를 더 심하게 만들지는 않을까요? 운동 부족 때문인 건 알겠는데 겁이 나네요.
복압을 높이는 동작이나 머리가 아래로 가는 동작은 역류성 후두염 환자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초기에는 가벼운 평지 걷기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0대 육아맘들은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들어 홈트레이닝을 많이 하시죠.
하지만 요가의 '다운독' 자세처럼 상체를 숙이는 동작은 위장 내용물이 후두 쪽으로 역류하기 가장 쉬운 자세입니다.
특히 식후에 이런 운동을 하시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지금처럼 소화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과격한 스트레칭보다는 식후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며 명치 부근의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는 것이 한방 치료와 시너지가 가장 좋습니다.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된 후에 복근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을 단계적으로 늘려가시는 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