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이나 카페에서 공부할 때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면 코가 금방 헐고 귀가 꽉 막히는 기분이 듭니다. 20대 취준생이라 장소 이동이 힘든데 이런 환경적 요인이 치료 속도를 많이 늦출까요?
에어컨의 찬 공기와 건조함은 코 점막의 방어 기능을 떨어뜨려 중이염 회복을 더디게 만듭니다. 환경을 바꾸기 어렵다면 얇은 겉옷과 마스크로 체온을 유지하고 점막의 수분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에어컨 바람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고, 이는 곧 중이강의 환기를 방해하여 귀의 압박감을 심화시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찬 기운인 한사(寒邪)가 폐와 귀의 기운을 위축시키는 상황입니다.
공부하시는 환경을 당장 바꾸기 어렵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본인이 내뱉는 습기로 코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 혈액 순환을 돕고,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점막 보호용 연고를 코 안쪽에 발라주면 에어컨 아래에서도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어하며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