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다 보니 아침마다 귀가 더 멍하고 목도 따갑습니다. 자취방이 좁아서 환경 조절이 쉽지 않은데, 베개 높이나 가습기 사용이 중이염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요?
수면 중 구강 호흡은 비강과 이관 점막을 건조하게 해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가습기로 습도를 50~60%로 유지하고 베개를 약간 높게 베는 것만으로도 코 막힘과 귀의 압박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코의 필터 기능이 사라져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이관과 목으로 바로 유입됩니다.
이는 중이염 회복을 방해하는 핵심 요인입니다.
1인 가구라면 좁은 공간일수록 습도 조절이 쉬우니 가습기를 활용해 적정 습도를 꼭 유지해 주세요.
또한, 베개를 너무 낮게 베면 머리 쪽으로 혈류가 쏠려 코 점막이 더 부을 수 있으므로, 상체를 아주 살짝 높여서 주무시는 것이 이관의 배출 기능을 돕는 데 유리합니다.
이러한 생활 교정이 병행되어야 한약 치료를 통해 코가 뚫리고 귀가 시원해지는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