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다 보니 라면이나 치킨 같은 배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데, 이런 식습관이 귀 염증을 유발한다는 게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얘기인가요? 공부하다 보면 식단 관리가 제일 힘듭니다.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은 소화 과정에서 체내 열을 발생시키고 점막의 염증 반응을 촉진합니다. 완벽한 식단은 어렵더라도, 염증이 심한 기간에는 빈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면 소화기에 노폐물이 쌓이고, 이것이 열의 형태로 상체와 귀 쪽으로 치솟는다고 봅니다.
실제로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단은 체내 염증 유발 물질인 사이토카인 분비를 늘려 비염과 중이염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20대 자취생에게 완벽한 식단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한약을 복용하는 기간만이라도 밀가루 음식을 줄이고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 보세요.
식습관이 조절되지 않으면 약을 먹어도 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재발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의 관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