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스트레스를 헬스장에서 무거운 무게를 치는 웨이트로 푸는 편인데, 힘을 쓸 때 귀에 압력이 확 가면서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중이염이 있는 상태에서 이런 고강도 운동을 계속해도 될까요?
무거운 무게를 들 때 발생하는 복압과 뇌압 상승은 중이강 내 압력 조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는 압력이 쏠리는 운동보다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시 숨을 참으며 힘을 주는 동작(발살바법)은 귀로 가는 압력을 급격히 높여 이관에 무리를 주고 염증 부위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 남성분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고강도 운동을 선호하시지만, 지금처럼 귀가 먹먹하고 압박감이 있을 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과도한 근력 운동이 머리 쪽으로 열을 올리는 상열(上熱) 상태를 유발해 귀의 염증을 만성화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당분간은 땀이 살짝 날 정도의 빠른 걷기나 가벼운 조깅 위주로 운동 루틴을 바꿔서 전신 순환을 돕고 머리를 맑게 유지하는 것이 치료에 훨씬 유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