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만 되면 이 난리인데, 이번에 치료하면 내년 가을에는 약 안 먹고도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또 재발할까 봐 겁부터 납니다.
계절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고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가을에 뿌리를 잘 뽑아두면, 내년에는 찬 바람이 불어도 목이 먼저 반응하는 일 없이 편안한 아침을 맞이하실 수 있습니다.
5년 동안 반복된 재발로 회의감이 드시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매년 재발했다는 것은 그때마다 증상만 누르는 치료를 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치료의 끝은 단순히 가래가 안 나오는 상태가 아니라, 외부 환경 변화에 내 몸이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조절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번 치료 과정을 통해 폐와 비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면역 체계를 안정시켜 놓으면, 내년 가을 건조한 공기가 닥쳐와도 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올해 제대로 치료 과정을 마무리하신다면, 내년에는 화장실에서 10분씩 사투를 벌이는 대신 가족들과 기분 좋게 아침 식사를 하시는 상쾌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