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받는 도중에 어린이집에서 감기를 옮아오면 비염 증상이 다시 심해질 텐데, 그러면 그동안 한약을 먹고 치료했던 노력들이 다 수용없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돼요. 감기와 비염은 어떻게 구분하고 대처해야 하나요?
감기는 비염 치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과정이며, 면역력이 길러지면 감기에 걸리더라도 비염으로 악화되지 않고 가볍게 지나가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많은 부모님이 비염 치료 중에 감기에 걸리면 치료가 실패했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비염이 있는 7세 아이들은 점막 면역이 약해 감기에 더 자주 걸리고 오래 가는데, 한방 치료의 목적은 감기에 아예 안 걸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감기를 이겨내는 힘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치료 전에는 감기가 오면 바로 축농증이나 발작적 기침으로 이어졌다면, 면역 체계가 재건된 후에는 맑은 콧물 정도로 가볍게 며칠 앓고 스스로 회복하게 됩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평소 먹던 비염 한약의 처방을 조절하여 감기 증상을 우선적으로 잡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내원해 주세요.
이런 과정을 반복하며 아이의 몸은 더욱 단단해지고, 결과적으로 알레르기 행진의 고리를 끊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