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미취학 아동이라 그런지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 같은 단 간식을 너무 좋아해요. 세종은 주변에 디저트 카페도 많아서 완전히 차단하기가 힘든데, 이런 음식이 비염이나 아토피 가려움증을 직접적으로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까요?
차가운 간식과 당분은 소화기의 기운을 정체시켜 비강 점막의 부종과 피부 염증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완전히 끊기 어렵다면 횟수를 조절하며 속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미취학 아동들에게 식습관 조절은 가장 어려운 숙제 중 하나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코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소화기 계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차가운 아이스크림은 폐의 기운을 차갑게 만들어 콧물과 재채기를 유발하고, 당분이 많은 간식은 몸 안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쌓이게 하여 아토피 피부염의 가려움증을 증폭시킵니다.
아이의 장부 기능이 아직 미성숙한 상태에서 이런 자극이 반복되면 면역 체계가 과민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무조건 금지하기보다는 찬 것을 먹은 뒤에는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하거나, 한약 치료를 통해 소화기의 운화 기능을 도와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몸의 바탕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속이 튼튼해지면 외부 자극에 대한 민감도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