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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비염

비염은 코 점막의 과민 반응으로 재채기·맑은 콧물·코막힘·후각 저하가 반복되는 상태입니다. 알레르기성·혈관운동성·만성 비염 등으로 나뉘며 집먼지진드기·꽃가루 등 유발 인자와 환경·체질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유발 인자 관리가 기본이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원인 감별이 필요합니다.

Q

코만 문제인 줄 알았는데 요즘은 눈까지 너무 가렵고 충혈돼서 인공눈물을 달고 살아요. 18세 수험생이라 눈이 피로하면 글자가 눈에 안 들어와서 미칠 것 같은데, 비염 한약을 먹으면 이 지독한 눈 가려움증도 같이 좋아질 수 있나요?

A.

비염과 동반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은 코와 눈의 점막이 연결되어 있어 발생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한약 치료는 얼굴 부위의 면역 과민 반응을 전체적으로 진정시키므로 안구 가려움증도 함께 개선됩니다.

비강과 눈은 비루관이라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코 점막의 염증과 부종이 심해지면 눈 주변의 혈액 순환과 눈물 배출에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집먼지진드기 같은 항원에 민감한 18세 수험생들은 코막힘과 안구 소양증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학습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얼굴 위쪽으로 치솟은 허열과 면역 체계의 불안정으로 보고, 이를 다스리는 약재를 배합하여 코와 눈의 가려움을 동시에 해결합니다.

점막의 면역력이 회복되면 인공눈물에 의존하지 않고도 맑은 정신으로 독서와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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