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방이 워낙 환풍기 소리도 크고 불 앞에서 열기를 계속 쐬어야 하는 환경인데, 이런 소음과 열기가 귀 먹먹함이나 이명을 더 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까요? 빨리 복귀하고 싶은데 주방 일이 귀에 해가 될까 봐 발을 떼기가 어렵습니다.
강한 소음과 뜨거운 열기는 귀 주변 혈관을 확장시키고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완치 전까지는 주방의 자극적인 환경으로부터 귀를 보호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방의 지속적인 기계 소음은 손상된 유모세포에 2차적인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화구의 열기는 한의학적으로 상열감을 유발해 귀 쪽으로 화기를 쏠리게 만듭니다.
58세라는 연령대는 신체 회복력이 예전만 못한 시기인데, 이런 환경에서 무리하게 일하시면 치료 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청력 회복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지금은 식당 운영보다 '내 몸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셔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주방에 들어가셔야 한다면 소음 차단용 귀마개를 착용하시고, 수시로 시원한 곳에서 열을 식히며 귀로 가는 혈류가 정체되지 않도록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