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번아웃이 오면서 증상이 시작되었는데, 이미 만성화된 상태라 치료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궁금합니다. 프로젝트 일정 때문에 장기적으로 내원하기가 쉽지 않은데, 집중 치료가 필요한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만성 이명의 경우 보통 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초기 1개월은 신경의 과민도를 낮추고 수면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며, 이후 점진적으로 증상을 굳혀나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발병 후 1년이 지났다면 이미 뇌에서 이명 소리를 학습한 상태이므로, 이를 되돌리는 데는 최소한의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40대 초반 남성 환자분들의 경우 사회적 활동이 왕성하시기에 주 1~2회 내원을 기준으로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첫 한 달은 극심한 불면과 불안을 해소하여 몸이 회복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시기이며, 2~3개월 차에는 이명의 크기와 빈도를 줄여나가는 본격적인 치료가 진행됩니다.
프로젝트 등으로 바쁘시더라도 초기 집중 치료 기간만 잘 지켜주시면, 이후에는 내원 횟수를 줄이면서 관리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꾸준한 치료는 재발을 막고 업무 복귀 후에도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