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중요한 프로젝트 런칭 기념 회식이 있는데, 사회생활 하는 직장인으로서 술 한두 잔 정도는 괜찮을까요? 아니면 술이 평형 신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나요?
알코올은 전정 기관의 림프액 밀도를 변화시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완치 전까지 음주는 재발의 가장 큰 위험 요소입니다.
프로젝트 배포 후의 성취감을 나누는 자리라 고민이 되시겠지만, 현재 32세 여성분으로서 겪고 계신 이 정도 강도의 현훈이라면 술은 절대 금물입니다.
알코올은 귀 내부의 평형을 담당하는 반고리관 속 액체(림프액)의 농도를 변화시켜, 가만히 있어도 세상이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술을 몸에 습기와 열을 쌓이게 하는 '습열'의 원인으로 보며, 이것이 '담음'으로 변해 머리를 어지럽게 만든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구토 증상이 있었던 분들은 위장 기능이 약해져 있어 술을 마시면 회복이 훨씬 더뎌집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라도, 몸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회식 자리에서 무알코올 음료로 대체하시길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