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마다 재발하는 게 혹시 집안 온도나 찬바람 때문일 수도 있나요? 주부라 청소할 때 창문 열고 환기시키면 머리가 찡하면서 어지러운 느낌이 들 때가 많아서요.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전정 신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 찬바람은 몸의 방어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입니다.
50대 여성분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예전 같지 않아 외부 온도가 조금만 변해도 몸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찬 기운이 몸의 겉면을 상하게 하여 맑은 기운이 머리로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고 표현합니다.
청소하실 때 찬바람을 바로 쐬기보다는 얇은 스카프를 두르거나 실내 온도를 완만하게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몸의 겉을 지키는 '위기(衛氣)'를 튼튼히 하면, 온도 변화에도 어지럼증이 쉽게 유발되지 않는 단단한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