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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어지럼증

어지럼증(현훈)은 주위가 빙빙 도는 느낌, 자세 불안, 구역 등이 반복되는 상태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담음(痰飮)과 기혈 부족을 주 원인으로 보고 근본을 다스립니다.

Q

혼자 자취하는 30대 직장인이라 침대 생활을 주로 하는데, 혹시 베개 높이나 잠자는 방향 때문에 이석이 빠지거나 어지럼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나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너무 무서워요.

A.

네, 수면 자세와 베개 높이는 어지럼증, 특히 이석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너무 낮은 베개나 특정 방향으로만 눕는 습관은 귀 내부의 평형 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고개를 돌릴 때 세상이 도는 증상을 겪으셨다면, 수면 중 머리의 위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목 주변 근육이 경직되면 머리로 가는 혈류가 방해받아 어지럼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1인 가구라 아침에 갑자기 어지러우면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더 공포스러우시겠지만, 당분간은 베개를 평소보다 약간 높게(약 30도 정도) 유지하여 머리가 몸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이석이 제자리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통증이 느껴지는 쪽으로 갑자기 고개를 돌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일어날 때도 아주 천천히 단계적으로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경추의 정렬을 바로잡아 머리 쪽 순환을 돕는 치료를 병행하여 이런 불안감을 낮춰드리고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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