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발병 3주째인데 고개를 조금만 빨리 돌려도 잔상이 남고 시야가 늦게 따라오는 기분이에요. 혹시 이대로 신경 손상이 굳어버려서 평생 이런 시각적 어지럼증을 안고 살아야 하는 건 아닌지, 만성으로 넘어가는 단계일까 봐 너무 무서워요. 정말 예전처럼 깨끗하게 나을 수 있을까요?
3주 차는 급성기를 지나 잔여 어지럼증이 남는 시기로, 적절한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만성화를 막고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현재 느끼시는 잔상은 손상된 전정신경의 신호를 뇌가 아직 정확히 보정하지 못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다만, 이 시기에 제대로 된 기혈 보충과 순환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 주관적 어지럼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40대 초반은 회복력이 충분한 나이대이므로, 한의학적으로 머리 쪽에 정체된 기운을 소통시키고 신경 재생을 돕는 약침과 한약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으시면 시야가 다시 또렷해지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