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거래처 분들과 골프 라운딩이 종종 있는데, 필드에서 경사를 읽거나 퍼팅을 하려고 숙일 때 어지럼증이 느껴져 당혹스럽습니다. 50대 남성으로서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골프 같은 운동을 계속해도 되는지, 오히려 평형 감각을 훈련하는 데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골프는 시각과 평형 감각을 동시에 사용하는 좋은 재활 운동이 될 수 있으나, 급격한 고개 숙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골프는 잔디의 질감을 발바닥으로 느끼고 시선을 고정하며 스윙하는 동작이 포함되어 있어, 사실 아주 훌륭한 평형 재활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50대 전정신경염 환자분들은 퍼팅을 위해 갑자기 고개를 숙이거나 공을 따라 시선을 빠르게 이동할 때 전정기관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
초기 치료 단계에서는 무리한 라운딩보다는 가벼운 연습장 이용부터 시작하시되, 머리를 움직일 때 시선을 고정하는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 하체의 지지력을 강화하는 치료를 받으시면 필드에서의 흔들림이 줄어들어 운동 효과와 치료 효과를 동시에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