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이 급할 때는 책상에 엎드려 잠깐 눈을 붙이기도 하는데, 자고 일어나면 눈앞이 침침하고 뒷머리가 더 쑤셔요. 30대 자취생이라 집에서도 침대보다는 소파에 기대서 태블릿 작업을 자주 하는데 이런 수면 습관이 통증을 고착화시킬까요?
엎드려 자거나 소파에 기대는 자세는 상부 경추에 비정상적인 압력을 가해 통증을 만성화시키는 치명적인 요인입니다.
고개를 돌린 채 엎드려 자는 자세는 1번과 2번 경추의 정렬을 틀어지게 만들어 후두신경을 강하게 압박합니다.
30대 그래픽 디자이너분들이 흔히 겪는 안구 침침함도 결국 이 부위의 순환이 막히면서 나타나는 연관통입니다.
소파에 기대어 태블릿을 보는 자세 역시 목 뒤쪽 근육을 과하게 늘어뜨려 '항강증'을 유발합니다.
치료를 통해 근육을 풀어놓아도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뼈의 구조적 변형이 가속화되어 재발이 잦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짧은 잠이라도 반드시 바른 자세로 누워 주무시는 것이 마감 기한을 지키기 위한 체력 관리의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