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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두통

두통은 긴장형·군발형·혼합형 등 유형이 다양하며 반복 발생하면 삶의 질을 크게 낮춥니다. 한의학에서는 기혈(氣血) 순환과 풍사(風邪) 제거로 근본부터 개선합니다.

Q

중요한 회의 중에 갑자기 머리가 조여오면 약을 먹고 싶어도 참아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약 없이도 통증을 잠시라도 가라앉힐 수 있는 응급 처치법이나 지압법 같은 게 있을까요?

A.

회의 중이나 업무 중에 급히 활용할 수 있는 혈 자리를 자극하면 뇌 혈류를 개선해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뒷목과 손등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갑작스러운 통증이 올 때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엄지와 검지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인 합곡혈을 강하게 지압하는 것입니다.

이곳은 전신의 기를 소통시키는 급소로, 두통 완화에 즉각적인 도움을 줍니다.

또한 목 뒤쪽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지점의 양옆 오목한 곳인 풍지혈을 엄지손가락으로 밀어 올리듯 마사지하면 뇌로 가는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눈이 맑아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마케팅 팀장으로서 긴장도가 높은 회의 직전에는 관자놀이 부근을 가볍게 원을 그리듯 문질러주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지만, 평소 한희원에서 침 치료를 통해 이 혈 자리들을 활성화해두면 응급 상황에서 지압의 효과가 훨씬 더 잘 나타납니다.

이런 자가 관리법과 본 치료를 병행하여 약 의존도를 점차 줄여나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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