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눈알까지 빠질 것 같을 때가 있어요. 당장 병원에 올 수 없는 밤이나 주말에 집에서 급하게 할 수 있는 응급처치나 지압법 같은 게 있을까요?
급체와 동반된 두통에는 손발의 혈자리를 자극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응급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압점과 대처법을 가르쳐 드릴게요.
머리가 조여올 때 무작정 머리를 주무르기보다는, 막힌 기운을 뚫어주는 혈자리를 자극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엄지와 검지 사이의 오목한 부분(합곡혈)과 발가락 사이의 혈자리(태충혈)를 강하게 지압해 보세요.
소화불량으로 인한 두통일 때는 이 부위들만 잘 눌러줘도 머리의 압력이 내려가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또한, 뒷목에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하거나 족욕을 해서 혈액을 아래로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눈 앞이 가려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을 찾으셔야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