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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약·위고비 끊은 뒤 · 식욕·체중 반동 관리
Q

밤에 잠을 못 자니까 새벽 2~3시만 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헛헛해서 자꾸 냉장고를 뒤져요. 잠도 못 자고 새벽에 먹기만 하니 몸이 붓고 무거운데, 불면증이랑 이 식탐을 같이 고칠 수 있을까요?

A.

갱년기 불면증과 야간 식탐은 하나로 연결된 증상입니다. 심장의 열을 식히고 마음을 안정시키면 수면의 질이 좋아지면서 새벽 식탐도 사라집니다.

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 무언가를 먹게 되는 것은 배가 고파서라기보다,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는 몸의 보상 작용입니다.

특히 갱년기에는 상체로 열이 오르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때문에 깊은 잠을 자기 어렵고, 이것이 야간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본원에서는 수면을 방해하는 내적인 열을 내리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한약재를 사용하여 불면증을 먼저 다스립니다.

잠을 푹 자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면서 새벽에 솟구치던 식탐도 자연스럽게 가라앉게 됩니다.

두 가지 증상을 별개가 아닌 하나의 뿌리로 보고 함께 치료해 나갈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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