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만성 피로 때문에 퇴근하면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기운이 없어요. 운동할 체력도 안 되는데, 한의학적으로 제 기운을 보충하면서 체중을 줄이는 게 실제로 가능한 일인가요?
A.
기운이 없어서 살이 찌는 '기허 비만'의 경우, 오히려 기력을 보충해야 체지방 연소가 원활해집니다.
지금 겪고 계신 피로감은 몸에 에너지가 없어서라기보다,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힘이 부족하고 노폐물이 길을 막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운동을 억지로 해서 기운을 빼는 것이 아니라, 한약을 통해 몸속에 쌓인 담음을 제거하고 맑은 기운을 채워주면 자연스럽게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체력이 회복되면 일상적인 활동량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고, 이는 억지로 하는 운동보다 훨씬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동력이 됩니다.
기운을 돋우는 치료가 곧 살을 빼는 치료가 되는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