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산에서 큰맘 먹고 올라왔는데, 아이들 밥 차려주다 보면 고기나 밀가루를 아예 안 먹이기가 힘들거든요. 전업주부가 식단 관리를 완벽하게 못 해도 치료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까요? 음식 때문에 치료가 안 될까 봐 걱정돼요.
A.
식단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치료를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주부님의 상황에서 실천 가능한 범위부터 차근차근 조절해 나가면 됩니다.
멀리 부산에서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들 식단을 책임지는 주부로서 매 끼니를 완벽하게 제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이 피부 열감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엄격한 식단 관리가 오히려 주부님께 심리적 압박을 준다면 그것 또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안 된다'가 아니라, 독소를 배출하는 힘을 길러주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면서 조금씩 건강한 식단으로 바꿔가는 방향을 제안해 드립니다.
음식을 조금 어겼다고 해서 치료가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저와 상의하며 조절해 나가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