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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

광장공포증

갑자기 숨이 막히고 갇힌 듯한 공포,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자율신경 균형이 깨진 신호입니다. 한약으로 신체적 토양부터 다시

Q

30대 후반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며 10년 넘게 이 병을 앓아왔습니다. 병원 약도 오래 먹었고 인지행동치료도 12번이나 마쳤지만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고요. 저처럼 이미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믿게 된 사람도 한방 치료로 변화를 느낄 수 있을까요?

A.

오랜 투병으로 지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한방 치료는 심리적 접근을 넘어 공포를 견디지 못하는 '신체적 토양' 자체를 바꾸는 데 집중하므로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반복된 재발로 인해 '나는 안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신념이 강해진 상태시군요.

서양의학적 치료가 뇌의 신경전달물질 조절이나 인지적 수정에 집중한다면, 한의학에서는 공포 반응을 일으키는 몸의 상태, 즉 '심담허겁'이나 '기혈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 주력합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로서 겪으시는 불규칙한 긴장 상태가 몸의 자율신경 조절 능력을 떨어뜨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히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신체 환경을 안정시키면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도 끊어낼 수 있습니다.

이미 시도하신 치료들과는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충분히 희망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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