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고 나면 죽고 싶을 만큼 자괴감이 들고 눈물이 나요. 화를 조절하는 것뿐만 아니라, 폭발 뒤에 찾아오는 이 지독한 우울감과 무기력증도 같이 치료가 되는 건가요?
폭발적인 분노와 그 뒤의 극심한 우울감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분노의 원인이 되는 기운의 뭉침을 해결하면 뒤따르는 우울감도 함께 호전됩니다.
분노를 쏟아낸 뒤에 찾아오는 허탈감과 우울감은 에너지를 한꺼번에 과도하게 소진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이 위로 솟구쳤다가 급격히 꺼지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봅니다.
따라서 치료는 단순히 화를 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정의 진폭 자체를 줄여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돕습니다.
기운의 흐름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면 폭발 후의 자괴감이나 우울감도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됩니다.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멈추게 하여 일상적인 평온함을 되찾아드리는 것이 이번 치료의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