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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기면증

기면증은 낮 동안 참을 수 없는 졸음과 갑작스러운 근력 소실(탈력발작)이 나타납니다. 한의학에서는 양기(陽氣) 허약과 습담(濕痰)을 다스려 각성을 회복합니다.

Q

저는 이제 수능을 앞둔 18세 수험생이라 1분 1초가 아까운데, 혹시 치료를 받다가 정신과 약처럼 머리가 멍해지거나 암기력이 떨어져서 공부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요?

A.

한의학적 치료는 뇌를 억지로 누르거나 깨우는 방식이 아니라, 몸의 컨디션을 회복시켜 머리를 맑게 하는 데 집중하므로 인지 기능 저하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대입을 앞둔 18세 수험생 입장에서는 공부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공포라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보통 기면증에 쓰이는 강한 각성제들은 가슴 두근거림이나 입 마름, 혹은 약 기운이 떨어질 때 급격히 처지는 반동 현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한방 치료는 뇌로 가는 혈류를 개선하고 맑은 기운이 머리 쪽으로 잘 전달되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오히려 탁했던 머리가 맑아지면서 집중력이 올라가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졸음의 원인이 되는 몸속의 노폐물을 줄여주면 억지로 깨어 있으려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각성 상태가 유지되니 안심하고 치료에 임하셔도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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