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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신경정신 (틱장애·ADHD)

소아신경정신 (틱장애·ADHD)

갑작스러운 틱, 산만한 행동, 불안해하는 우리 아이. 증상 억제가 아닌 뇌 신경계의 자생력을 높여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Q

현재 11세 아들이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ADHD 약을 복용 중인데, 최근 틱 증상이 겹치면서 약을 늘려야 할지 혹은 중단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40대 중반 워킹맘으로서 아이의 증상을 지켜보며 한방 치료를 병행했을 때, 양약의 부작용을 상쇄하면서 두 가지 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A.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방 치료는 양약처럼 증상을 즉각 억제하기보다 뇌 신경계의 과흥분을 진정시키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하므로, 양약과 병행하며 서서히 약물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ADHD 약물은 도파민 수치를 높여 집중력을 돕지만, 역설적으로 신경계를 흥분시켜 틱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40대 초반에서 중반의 직장맘들이 가장 우려하시는 지점이 바로 이 부분인데, 한의학에서는 아이의 몸속에 쌓인 불필요한 열감을 내리고 간과 심장의 기운을 안정시키는 처방을 통해 틱과 ADHD를 동시에 다스립니다.

양약을 갑자기 끊기보다는 한약 치료를 통해 아이의 신경계가 스스로 조절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 과정에서 양약의 용량을 조절해 나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며, 이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 틱 증상의 빈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워킹맘으로서 아이의 약물 복용 관리에 느끼시는 부담감을 덜어드리고, 두 증상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세밀하게 처방을 구성하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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