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또래 관계에서 갈등이 생기거나 수업 시간만 되면 증상이 심해지는데, 집에서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영업직이라 퇴근이 늦을 때가 많아 아이를 세심히 못 챙겨준 것 같아 미안한데, 혹시 피해야 할 음식이나 집안 환경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는지 알려주십시오.
가정에서는 아이의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며, 뇌를 과도하게 자극하는 음식이나 환경적 요인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늦게까지 고생하시는 아버님의 미안한 마음이 아이에게는 가장 큰 응원이 될 것입니다.
아이가 학교 수업이나 갈등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심리적 압박감이 신체적 반응으로 터져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는 아이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지적보다는 공감을 먼저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측면에서는 뇌 신경을 흥분시키는 카페인, 과도한 당분, 인공색소가 들어간 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대신 신경 안정에 도움을 주는 대추차나 따뜻한 우유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뇌를 각성시키므로 제한하고, 아버님께서 퇴근 후 짧게라도 아이의 손이나 발을 주물러주며 스킨십을 하시는 것이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