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장님, 제가 3주 전부터 혀가 너무 화끈거려서 거울을 수천 번은 본 것 같아요. 인터넷 찾아보니까 설암 증상이랑 비슷하다는데, 40대 중반 여성에게도 암이 이렇게 갑자기 생길 수 있나요? 붉은 반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해서 너무 무서워요.
가장 먼저 안심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설암보다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는 암으로 진행되는 병이 아닙니다.
📝 상세 답변
인터넷에 검색하면 가장 무서운 정보부터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라 40대 초중반 여성분들이 느끼시는 그 공포감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설암은 대개 궤양이나 단단한 혹이 만져지며 육안으로 확연히 구분되는 변화가 동반되지만, 지금 말씀하신 증상은 겉으로는 멀쩡한데 통증만 심한 전형적인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양상입니다. 거울을 자주 보며 혀를 자극하는 행동 자체가 오히려 점막을 예민하게 만들어 붉은 기를 도드라지게 할 수 있으니, 오늘부터는 거울 보는 횟수를 줄이셔도 괜찮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몸 안의 열기가 위로 솟구쳐 혀를 말리는 현상으로 보고 치료하니, 암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