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노인정 가서 사람들을 좀 만나려고 해도 입이 말라붙어 발음이 꼬이고 혀가 입천장에 붙어버립니다. 외출할 때 잠깐이라도 입을 좀 편하게 할 방법은 없습니까?
A.
외출 전후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혀 운동을 해주시면 일시적인 발음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무설탕 껌이나 캔디를 활용해 침샘을 자극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혼자 계시다가 외출하여 대화를 하려 하면 갑자기 침 분비가 따라가지 못해 혀가 굳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70대 후반에는 구강 근육도 약해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인데, 외출하시기 10분 전쯤에 입안에 물을 머금고 혀를 좌우로 굴리는 '운설법'을 20회 정도 하시면 침샘이 자극되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또한, 경제적 부담이 적은 무설탕 껌을 짧게 씹거나 입안에 물고만 있어도 저작 운동 효과로 인해 침이 나옵니다.
다만 사탕은 당뇨 수치를 올릴 수 있으니 반드시 무설탕 제품을 선택하시고, 대화 중간중간 미지근한 물로 입안을 적셔주시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