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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

물을 마셔도 그때뿐,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는 만성 입마름. 인공 타액 대신 몸 스스로 침이 나오게 하는 환경을 한약으로 만듭니다.

Q

현재 갱년기 영양제랑 고함량 비타민을 챙겨 먹고 있는데, 혹시 이런 보조제들이 한약이랑 부딪혀서 입마름을 더 심하게 하지는 않을까요? 특히 비타민C 같은 산성 성분이 약해진 구강 점막에 자극을 줄 수도 있는지 분석적으로 알고 싶어요.

A.

복용 중인 영양제와 한약은 대부분 병용이 가능하지만, 산도가 높은 비타민이나 특정 성분은 약해진 구강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구강 점막이 얇아지고 예민해진 상태라면, 고함량 비타민C와 같은 산성 영양제는 복용 시 입안에 직접 닿을 때 따가움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영양제에 포함된 첨가물이 구강 건조를 유도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한약은 부족한 진액을 채우고 점막의 방어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영양제와 함께 복용해도 무방하지만, 흡수율과 위장 부담을 고려해 1시간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시 복용 중인 영양제 목록을 보여주시면, 현재 입마름 상태를 악화시킬 소지가 있는 성분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 드리고 복용 가이드를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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