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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

물을 마셔도 그때뿐,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는 만성 입마름. 인공 타액 대신 몸 스스로 침이 나오게 하는 환경을 한약으로 만듭니다.

Q

입안이 텁텁하고 혀가 깔깔하니까 양치질을 더 자주 하거나 시중에서 파는 강한 가글액을 쓰게 됩니다. 혹시 이런 습관이 오히려 노화된 침샘을 더 자극해서 역효과를 내는 건 아닐까요?

A.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가글액이나 잦은 양치질은 오히려 점막을 건조하게 하므로 순한 제품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청결을 위한 노력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중에 파는 많은 가글액에는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증발하면서 입안의 남은 수분까지 함께 앗아갑니다.

60대 후반의 얇아진 점막에는 이런 화학적 자극이 치명적일 수 있으며, 잦은 양치질 역시 점막을 마찰시켜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가급적 무알코올 제품을 선택하시거나, 한의원에서 처방해드리는 순한 한방 가글액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혀를 닦을 때도 부드러운 솔을 사용하여 갈라진 부위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관리하셔야 침샘의 자생력이 회복될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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