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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

물을 마셔도 그때뿐,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는 만성 입마름. 인공 타액 대신 몸 스스로 침이 나오게 하는 환경을 한약으로 만듭니다.

Q

한의원에 오지 못하는 바쁜 주간에는 집에서 혀 운동을 하거나 지압을 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무설탕 껌에만 의존하는 건 이제 지겨운데, 강사로서 강의 직전에 즉각적으로 침을 돌게 할 수 있는 비법 같은 게 있다면 꼭 배우고 싶어요.

A.

침샘 주변의 혈 자리를 자극하고 혀를 움직이는 운동은 즉각적인 침 분비에 효과적입니다. 강의 전 3분 투자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강의 직전, 귀밑이나 턱밑에 있는 침샘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혀로 잇몸 전체를 훑어주는 '회전 운동'을 하면 고여있던 침이 분비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한의학에서 '염천혈'이나 '승장혈'이라고 부르는 입 주변의 혈 자리를 지압하면 침샘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설탕 껌은 턱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인공 감미료가 점막을 자극할 수 있지만, 이런 자가 운동법은 부작용 없이 침샘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내원 시 집이나 강의실에서 1분 만에 할 수 있는 구강 체조와 지압법을 직접 알려드릴 테니, 이를 병행하시면 치료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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