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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 (지도상설)

혓바늘 (지도상설)

연고 발라도 그때뿐, 조금만 피곤하면 돋는 혓바늘. 단순한 입안 염증이 아니라 몸의 진액과 면역력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한약으로 속열을 끄고 점막 재생력을 회복합니다.

Q

이비인후과 갈 때마다 처방받는 가글이나 연고를 5년 넘게 써왔거든요. 너무 아플 땐 그것 없이는 일상생활이 안 되는데, 한약을 먹는 동안에도 이런 외부 약들을 계속 같이 써도 괜찮을까요? 혹시 몸에 무리가 갈까 봐 걱정돼요.

A.

기존에 쓰시던 연고나 가글은 병행하셔도 무방하며, 한약 치료를 통해 점차 그 의존도를 줄여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랫동안 고생하신 40대 여성 환자분들은 당장의 통증 때문에 연고를 포기하기 힘드실 겁니다.

한약은 몸 내부의 기혈 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처방이라, 겉에 바르는 약과 작용하는 원리가 달라 병용하셔도 안전합니다.

오히려 한약 치료가 진행되면서 혀 점막 자체가 튼튼해지면, 독한 연고를 바르지 않아도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스스로 느끼시게 될 거예요.

그때 자연스럽게 연고 사용 횟수를 줄여나가시면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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