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프로젝트 마감 후 번아웃이 오면서 심장이 두근거릴 때 입이 더 바짝 마르는데, 심리적인 불안감이 침 분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논리적인 근거가 있나요?
A.
긴장과 불안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침샘을 수축시키고 분비량을 급격히 줄입니다. 심리적 번아웃과 신체적 입 마름은 자율신경계라는 고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긴장해서 입이 탄다'고 표현하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명확합니다.
IT 기획자로서 겪으신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는 뇌를 과각성 상태로 만들고, 이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끈적한 침을 소량만 나오게 하거나 아예 멈추게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화(心火)라고 하여, 마음의 열이 진액을 태우는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단순히 입안의 문제로만 접근하지 않고, 불안해진 마음과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약재를 처방하여 심리적 안정과 구강의 촉촉함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