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5년이나 숨 가쁜 걸 달고 살다 보니 폐가 아주 쪼그라들거나 굳어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이 큽니다. 나중에는 산소호흡기 없이는 못 살게 될까 봐 겁도 나고요. 한방 치료가 단순히 기침만 멎게 하는 게 아니라, 제 폐를 좀 튼튼하게 보해서 더 나빠지는 걸 막아줄 수 있을까요?
A.
천식의 만성화를 방지하고 폐 조직의 탄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한방 보폐 요법은 고령 환자의 폐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70대 고령 환자분들이 겪는 천식은 오래될수록 기관지 벽이 두꺼워지고 폐 기능이 고착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에는 폐를 촉촉하게 적셔주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보폐(補肺) 치료가 있어, 폐 조직이 딱딱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남아있는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도록 돕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이 짧지는 않지만, 지금이라도 꾸준히 장부의 불균형을 바로잡으면 폐가 더 이상 망가지지 않도록 든든한 방어막을 칠 수 있습니다.
여생을 산소호흡기 없이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폐와 신장의 기운을 채우는 데 집중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