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50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보니 교실 내 미세먼지나 아이들이 뛰어놀며 발생하는 먼지에 노출될 일이 많은데, 이런 환경적 요인이 이미 늘어난 제 기관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공기청정기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 수업 중에 마스크를 계속 쓰는 게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A.
교실 내 미세먼지는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고 가래 배출을 방해하므로, 수업 중 마스크 착용은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이 있는 50대 여성의 경우, 기관지 정화 기능이 일반인보다 현저히 떨어져 있습니다.
교실의 미세먼지나 분필 가루는 약해진 점막에 직접 달라붙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는 곧 발작적인 기침이나 객혈의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폐의 진액이 부족해진 상태에서 외부의 '조사(燥邪, 건조하고 나쁜 기운)'가 침입하는 격입니다.
수업 중 답답하시겠지만 KF80 정도의 마스크를 착용하여 습도를 유지하고 이물질을 차단하는 것이 현명하며, 쉬는 시간마다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마셔 점막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