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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확장증

기관지확장증

영구적으로 늘어난 기관지, 끈적한 가래와 각혈. 항생제 반복 대신 점막의 자생력을 회복하여 기침과 가래의 굴레에서 벗어납니다.

Q

60대 후반이 되니 밤만 되면 가래가 끓어 깊게 잠들기가 힘듭니다. 잠을 설쳐서 그런지 낮에도 늘 멍하고 기력도 없는데, 한방 치료가 단순히 폐 증상만 보는 게 아니라 이런 수면 문제까지 같이 잡아줄 수 있을까요?

A.

네, 한의학에서는 폐 기능을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수면의 질 개선을 매우 중요하게 다룹니다. 호흡이 편해져야 깊은 잠이 가능하며, 이는 곧 기력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60대 후반 은퇴 후 조용한 일상을 보내셔야 하는데 밤마다 가래 때문에 잠을 설치시니 낮 시간 피로감이 상당하시겠지요.

한의학에서는 폐를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장부'라 하여 다른 장기들에 산소를 공급하고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기관지확장증 환자분들은 밤에 누웠을 때 가래가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폐의 진액이 부족해져 발생하는 허열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가래를 삭이는 처방뿐만 아니라 폐의 음액을 보충하여 열을 내리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약재를 함께 사용합니다.

호흡기가 촉촉해지고 가래 배출이 원활해지면 자연스럽게 야간 기침이 줄어들고, 깊은 잠을 자게 되면서 낮 동안의 만성적인 피로감도 함께 개선될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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