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끔 가래를 뱉을 때 실 같은 핏줄기가 살짝 비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요. 60대 나이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 큰 병원 응급실로 뛰어가야 하는 상황인 건가요?
A.
소량의 혈담은 확장된 기관지 근처 혈관이 터져 발생할 수 있으나, 양이 많거나 숨이 차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은 기관지확장증 환자분들이 가장 무서워하시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기관지가 늘어나면서 주변 혈관도 함께 약해지는데, 심한 기침을 할 때 그 압력으로 미세 혈관이 터지면 실 같은 피가 보일 수 있어요.
60대 여성분들은 점막이 더 건조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다만, 종이컵 3분의 1 이상의 선명한 피가 나오거나 호흡 곤란이 동반된다면 지체 없이 응급 처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평소 한방 치료를 통해 기관지 점막의 염증과 열을 가라앉혀 주면 혈관의 탄력을 회복하고 이런 출혈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