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등산을 정말 좋아하는데, 치료 중에는 아예 산에 안 가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조금씩이라도 걷는 게 기관지 강화에 도움이 될까요? 찬 공기를 마시는 게 독이 될까 봐 선뜻 나서질 못하겠어요.
A.
치료 초기에는 찬 공기를 피하는 것이 좋지만,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걷기는 폐 기능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가벼운 산행은 폐활량을 늘리고 전신 순환을 돕는 좋은 운동이지만, 현재처럼 기침이 심할 때는 찬 공기가 기관지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 초기 2주 정도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산행은 피하시고, 햇볕이 따뜻한 낮에 평지를 30분 정도 걷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이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폐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조금씩 경사도를 높여가면 되며, 최종적으로는 남편분과 함께 가을 산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기관지 체력을 만들어 드릴 테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