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업무상 피할 수 없는 술자리가 가끔 생기는데, 한약을 먹으면서 술을 마시면 간에 무리가 가거나 약효가 아예 없어지나요? 사회생활을 아예 안 할 수도 없어서 고민입니다.
A.
술은 폐의 열을 올리고 진액을 말려 기침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한약 복용 중 음주는 약효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기관지 염증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은 위로 올라와 폐와 기관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듭니다.
IT 직장인들의 회식 메뉴인 기름진 안주와 술은 체내에 '습열'이라는 독소를 쌓는데, 이는 기침 치료 기간을 훨씬 길어지게 만듭니다.
한약 자체는 간 수치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안전한 약재 위주로 처방되지만, 술과 함께 복용하면 약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염증 반응을 촉진합니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빠른 회복을 원하신다면, 치료 기간만큼은 금주를 원칙으로 하시고 부득이한 경우 최소량만 섭취하시길 권장합니다.
